수박이 사각형?...가격 '후덜덜'한데 어떻게, 왜 만들었지?

입력 2017-06-28 17:23   수정 2017-07-01 11:53



일본에서 사각형 수박이 출하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가와(香川)현 젠쓰지(善通寺)시에서 이날부터 사각형 수박이 출하되기 시작했다.

당초 사각형 수박은 냉장고에 넣어도 잘 굴러다니지 않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45년 전에 개발이 시작됐다.

처음엔 식용으로 개발하려 했지만, 사각형 수박의 경우 단맛이 떨어져서 주로 백화점이나 과일가게용 관상용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날은 5곳의 농가에서 260개의 사각형 수박을 출하했다.

사각형 수박은 익기 전 단계에서 한 변이 18㎝인 정사각형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기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한개에 1만엔(약 10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달 초까지 전국 도매상에 400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캐나다, 러시아 등 외국에서도 문의가 이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배 농민인 야마시타 도시유키(山下敏行·69)씨는 "올해는 기후도 좋아서 때깔도 좋다"며 "이 수박을 보고 시원한 느낌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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