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다리, '2시간을 몇분으로'...현지인들도 깜짝!

입력 2017-09-25 09:24  

볼리비아 다리 시선집중...한국 건설사가 만든 1440m 볼리비아 최장 다리 개통



볼리비아 다리 개통 소식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한국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한 볼리비아 최장 다리가 개통됐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기 때문.

‘볼리비아 다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전날 바네가스 교량 개통식에서 "4천990만 달러(약 566억 원)짜리 다리가 어떤 정치적 입장 차이도 고려되지 않은 채 완공됐다"고 밝혔다.

바네가스 교량의 길이는 1천440m로, 산타크루스 주 동부에 있는 그란데 강을 가로지른다.

이 교량은 볼리비아가 브라질, 칠레와 함께 추진 중인 4천700㎞ 길이의 남미 태평양∼대서양 횡단도로의 일부분이다.

볼리비아 고속도로 당국의 주관 아래 현대산업개발 등 한국 건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35개월간에 걸쳐 교량을 완공했다.

교량 개통으로 차량이 수 분 만에 그란데 강을 건널 수 있게 됐다. 개통 전에는 위험한 부교 위를 건너는 바람에 최소 2시간이 걸렸었다.

산타크루스 주 오키나와 시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야당 소속인 루벤 코스타스 산타크루스 주지사도 참석했다.

코스타스 주지사는 볼리비아 다리 개통과 관련,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은 산타크루스 주의 북부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볼리비아인들을 위한 진전의 벨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리비아 다리 이미지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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