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화산 분화, 1000명 사망 후 50년 만 "화산재 치솟아"

입력 2017-11-22 10:32  



인도네시아 발리 섬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분화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으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 발표를 인용 "발리 아궁화산이 분화했다"며 "화산재와 수증기가 분화구 위 700m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발리 아궁 화산이 분화한 것은 지난 1963년 1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 이다.

화산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마그마 자체가 뿜어져 나오는 통상적인 분화가 아니라 지하의 물과 용암층이 만나 발생하는 침윤층 폭발(phreatic eruption)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발리 아궁화산이 분화 조짐을 보이자, 지난 9월 22일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인 `위험`으로 상향하고 주변 주민을 대피시켰다.

당국은 지진 등 화산활동이 줄어들자 지난달 29일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심각`으로 한 단계 낮췄지만, 아직도 3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대피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리화산 분화는 규모가 크지 않아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다.

수토포 대변인은 "대피구역은 기존대로 분화구 반경 6.0∼7.5㎞로 유지할 것"이라면서 "화산지진이 증가하는 등 마그마가 상승할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발리화산 분화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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