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거대 항공사, 이스라엘 노선 운항 중단 잇따라

입력 2014-07-23 06:45  


세계 거대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 로켓 공습이 우려되는 이스라엘 노선의 운항 중단을 잇달아 선언했다.

22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주변 2㎞ 지점에 떨어져 승객의 안전이 위협받은 상황이 발생하자 서둘러 내린 조처다.

미국 델타항공과 US에어웨이가 서둘러 운항 취소를 선언하자 곧바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자국 항공사에 이스라엘 운항 금지를 공식 발표했다. 뒤를 이어 프랑스의 에어 프랑스, 독일의 루프트한자, 네덜란드의 KLM 항공이 앞다퉈 운항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와 AP 통신에 따르면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델타항공은 로켓 공습 소식을 듣고 차후 공지 때까지 이스라엘행 운항을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승객 273명, 승무원 17명을 싣고 텔 아비브로 향하던 델타항공 468편은 지중해 상공을 비행 중 프랑스 파리로 긴급 회항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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