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男女, 불륜 현장 들킨 후 주차장에서 어쩔 줄을…

입력 2014-12-19 14:10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아내가 통쾌한 복수를 했다.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불륜 행각을 벌이던 남편과 쌍둥이 여동생을 목격한 아내가 이들을 알몸 상태로 차 안에서 쫓아냈다고 최근 중화권 매체 둥썬신원(東森新聞)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팅 수(29)라는 여성이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주차장에 세워둔 차 뒷좌석에서 남편과 자신의 여동생이 알몸으로 나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팅 수는 미리 준비해온 스페어 키로 차 문을 열었고, 깜짝 놀란 남편과 여동생은 알몸 상태로 밖으로 뛰쳐나왔다.

팅 수는 재빨리 차 문을 잠근 채 쇼핑몰을 빠져 나왔고 남편과 여동생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알몸 상태로 남겨졌다.

당시 목격자는 "남편이 창문을 쾅쾅 치며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아내는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팅 수는 자신이 임신했을 때부터 남편과 여동생이 불륜을 저질렀다며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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