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재발 많은 유방암, 꾸준한 관리와 면역력 향상 중요

입력 2014-10-31 13:00  



지난 2011년 6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박OO 씨는 진단 즉시 왼쪽 유방 부분 절제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권하는 항암, 방사선, 호르몬 치료를 차례로 받았다. 비교적 조기에 발견했고 필요한 치료는 다 했다는 생각에 마음을 놓았지만 2년 뒤인 지난해 4월 암세포가 간과 뼈에 전이됐다는 결과를 받고 실의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에 발견돼 치료가 진행되면서 생존율도 함께 높아졌다. 하지만 높은 생존율도, 착한 암이라는 별칭도 암이 재발한 당사자에게는 무의미한 수치다. 실제로 박 씨와 같이 조기 치료로 한동안 안심했다가 뜻하지 않은 전이, 재발 소식을 듣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재발, 전이암의 어려운 점은 이전에 겪었던 암보다 더 독해져 있다는 것이 문제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전이, 재발이 많은 유방암에 대해 조기 검진과 치료는 물론 꾸준한 관리와 면역력 향상을 권하고 있다.



특히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후 전이와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를 찾는 경우, 전이, 재발 후 과거와 같은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반복할 수 없는 환자의 경우 한방면역요법이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발간된 ‘유방암, 당신의 방심을 노린다’는 한방면역요법으로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해 온 김성수 한의학박사의 저서로, 유방암을 물리치는 12주 한방면역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실제 자신이 치료해온 환자들의 유방암 극복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유방암은 ‘착하고 느린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에 방심하기 쉽다. 하지만 재발과 전이가 빈번한데다 정신적 고통까지 크기 때문에 종양뿐만 아니라 재발과 전이 예방, 나아가 정신적 고통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람한방병원 여성암센터 대표원장으로 재직중인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KBS 아침마당 등 각종 방송출연과 ‘12주한방면역요법’, ‘위암, 먹어야 산다’ 등을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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