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치아를 뺀 후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입력 2015-08-27 18:22  


백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처럼 건강에 많은 투자와 정성을 쏟는 시대도 없을 것이다. 특히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의 오복 중에 강녕에 해당하는 건강을 치아건강으로 뽑을 정도로 사람들은 치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소식을 하든 대식을 하든지 간에 잘 먹는 것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치아를 사고나 충치, 혹은 잇몸질환으로 잃게 될 경우, 회복할 수 있는 현대의학의 신의 한 수가 바로 임플란트이다.임플란트는 그 모양과 기능이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대체 치아로 잇몸뼈에 해당하는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심은 후 보철물을 장착하는 시술이다.

그렇다면 치아를 뽑은 후 언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것일까?

바쁜 현대인들은 하루라도 빨리 무엇인지 이루어지길 원하지만, 치유와 회복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요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유행하고 있지만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유를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발치즉시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는 염증이 없으며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심한 충치에 의해 더 이상 보철치료를 할 수 없어 발치 해야 하는 앞니 부위가 주로 해당된다.

앞니의 경우 뼈가 얇기 때문에 발치 후에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이 쉽게 흡수되고 잇몸도 없어지게 되어 심미적, 기능적으로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소 1-2주나 많게는 1-3달 정도 지나서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은 경우는 잇몸질환, 즉 풍치라고 불리는 만성치주염이나 치아뿌리 끝에 오래된 염증이 있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가 많이 녹아 버린 경우이다.

치아를 뽑은 후에는 감염된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치유된다. 그래서 염증이 없어진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를 뽑은 지 오래 되거나 만성치주염 즉, 풍치에 의해서 발치를 한 경우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던 뼈들이 녹아 길이나 폭이 임플란트를 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수술 중에 뼈 이식을 하거나 뼈 이식을 먼저 한 후에 이식된 뼈가 단단해 지면 그 후에 임플란트를 하기도 한다.
잠원동 고속터미널역에 위치한 시애틀치과 강민구 원장은 "정도(正道)를 지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도 자연의 섭리를 따르게 되면 부작용이나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을 겪지 않고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대인들의 경우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있지만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인체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충분히 갖게 된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되면 부작용이나 재수술의 염려를 줄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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