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트렌드, '필러'로 잡는다!

입력 2015-08-28 14:45   수정 2015-10-23 11:31




아름다워 보이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20대 중´후반부터 얼굴의 지방층과 진피층이 감소함에 따라 피부가 처지고 얼굴의 볼륨이 꺼지는 등 노화가 시작된다. 때문인지 좀 더 어려 보기는 `동안` 만들기에 더욱 힘을 쓰며 이러한 마음은 나날이 더욱 간절해진다.

이에 꺼진 볼륨을 채우고 입체감을 살리고자 `지방이식술`을 선택하곤 한다. 지방이식은 자신의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의 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기를 사용하여 순수한 지방만을 추출해 이마나 볼, 광대 등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주입해 주는 시술로, 얼굴의 볼륨감과 입체감을 동시에 살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방이식술은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한다 하더라도 시술 후 얼굴의 붓기나 멍이 들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겐 여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 비교적 간단한 주사 시술로 지방이식과 같은 볼륨감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필러`시술이 인기이다.

필러시술은 쁘띠성형의 가장 대표적인 시술로써 볼륨감이 부족하거나 꺼진 부위에 필러를 주입하여 얼굴에 볼륨을 형성시켜 줄 수 있는 주사시술이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히알루론산, 칼슘, PCL 등의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 외로 배출되어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분이나 입자의 크기가 다양하므로 개개인의 얼굴형과 시술부위를 고려해 적합한 필러종류를 선택하여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대개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후 붓기나 멍 등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 선호하고 있는 시술 중 하나이다.

이에 대구피부과 더퍼스트클리닉 의원 김진식 원장은 "필러는 성분이나 입자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꺼짐 정도, 시술 부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필러제를 선택하여 시술 가능하다"며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의 경우 시술 후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필러를 녹여 다시 재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무리 간단한 주사시술이더라도 부작용의 우려는 있는 법이다. 시술 전 정품´정량으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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