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늘어나는 계절, 관절 질환 주의해야

입력 2017-04-24 11:22   수정 2017-04-24 16:25



`테니스엘보`…인대강화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수술 없이 완치 가능해

본격적으로 날이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 및 각종 스포츠활동으로 인한 손목과 팔꿈치 통증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겨우 내 잘 쓰지 않았던 팔 근육을 갑작스럽게 사용하다 보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부산에 사는 30대 김모씨는 해양 스포츠 마니아로, 매년 제트스키의 스릴을 즐겼지만 올해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늦은 봄부터 지속적으로 바다에 나가 제트스키를 즐기다가 손목관절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현재는 손목을 제대로 쓰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악화된 상태다.

고심 끝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인대강화주사와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치료법은 손목통증은 물론이고 테니스엘보 등 팔꿈치통증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부산해운대점의 조현석 원장은 "손목통증은 격렬한 스포츠활동 외에도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손목에 무리를 주는 운동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며 "이러한 통증은 주사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대강화주사치료는 일시적인 통증완화에 그치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손상된 인대와 힘줄 관절에 직접 주사를 주입해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높은 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해 염증의 원인 물질을 방출시키며 새로운 조직 재생을 돕는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통증 부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원리다. 두 손으로 마사지해 통증을 완화하며 경직된 근육과 뼈마디를 풀어주고, 변형된 골격을 바로잡아 통증 치료와 예방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와 인대강화주사는 팔꿈치 통증과 손목통증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어깨나 무릎 등 현대인들의 고질적인 통증 부위를 치료하는데 두루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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