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허리통증, 비수술치료 '신경유착박리술'로 해결

입력 2017-04-27 09:48  



중노년층 사이에서 나타나는 퇴행성척추질환, 시술 하나로 빠른 일상복귀 가능

소위 황금연휴라 불리는 5월 연휴가 다가오면서 바깥으로 나들이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만성 허리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은 잦은 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일상생활에서부터 애로사항을 겪기 마련이다.

허리가 아프면 대개 퇴행성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을 진단 받는다. 허리통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및 다리저림 등의 통증이 나타나며, 주로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70대의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수는 44만4000명으로 이는 국내 전체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에 해당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허리통증에도 불구하고 수술적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치료를 꺼리게 된다.이러한 경우 수술이 아닌 간단한 시술로 해결될 수 있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신체적 고통 못지않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지장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통증을 겪고 있을 때에는 운동치료 또는 물리치료 만으로도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만성, 급성 요통이 있거나 척추 수술을 한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신경유착박리술, 신경풍선확장술, 내시경레이저시술 등의 비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비수술치료 중에서 `신경유착박리술`은 실시간 영상장치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신경압박부위에 유착된 부분을 박리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실시간으로 촬영된 환부를 화면으로 보면서 손상부위에 지름 약 2mm의 카테터를 삽입하기 때문에 정밀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이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 고혈압, 당뇨 등 위험요소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참포도나무병원의 척추신경외과 김도영 원장은 "신경유착박리술은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는 유착된 신경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정상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며 "동일한 신경유착박리술 시술이라도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어 다양한 치료사례와 시술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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