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후에는 회복을 위해 일정기간 휴식이 필요하다. 라섹수술은 보통 4-5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이 기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명절이나 휴가기간에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도입된 `올레이저 2day라섹`은 긴 라섹수술의 회복기간 단축에 초점이 맞춰진 수술법이다. 수술 후 쉬어야 하는 기간을 이틀로 단축시켜 수술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킨다.
라섹수술 후 `각막강화술`을 적용한 것이 2day라섹의 핵심이다. 각막강화술은 수술 과정에서 약해진 각막 조직력을 단단하게 만들고 신경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신속한 회복이 가능하도록 한다.
2day라섹에는 각막 혼탁을 예방하는 `양막`이 사용된다. 양막에는 상처치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라섹 후 각막 상피 재생을 촉진시킨다. 이는 시력 회복을 앞당기면서 통증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레이저 2day 라섹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엑시머 레이저인 MEL-90이다. MEL-90 레이저에는 자체적인 최소절삭 알고리즘이 있어 잔여 각막 확보에 유리하다. 이는 근시퇴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시력 개선이 가능해진 만큼 본인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 전 정밀한 사전 검사를 바탕으로 안과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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