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돋보기] 송파구 전역 개발 '들썩'

입력 2014-08-01 19:44  

<앵커> 송파구는 가락시영과 잠실주공 5단지 등 대규모 단지들이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위례신도시와 제2롯데월드 건설, 문정지구 개발사업 등 송파구의 개발사업을 엄수영 기자가 집중적으로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한강변 아파트인 잠실주공 5단지.
최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최고 50층까지 올릴 수 있는 재건축정비계획변경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15층 3천930가구인 잠실주공 5단지는 최고 50층 7천319가구로 탈바꿈합니다.
이르면 올해 말 사업시행 인가를 위한 첫 절차인 환경·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현재 송파구 내에는 잠실5단지를 비롯해 5곳이 주택재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파동100번지 일대는 지난 6월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중이고, 잠실미성아파트는 조합설립을, 풍납우성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습니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가락시영 아파트의 경우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소송이 6년만에 일단락되면서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 관계자
"2008년에 소를 제기한 겁니다.
자꾸 이렇게 리스크를 안고 가면 재건축 사업에만 지장을 받는다고 하니 아마 그 문제로 인해서 소송 원고측에서 더이상.."
저층단지 6천6백가구인 가락시영은 앞으로 9천510가구로 재건축됩니다.
앞으로 조합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시공사와 일반분양가 협상을 진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위례신도시와 제2롯데월드, 문정지구 개발사업,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한전부지 개발과 연계된 잠실운동장의 돔구장 건설 등 송파 전역에서 개발이 진행되면서 도시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송파의 가장 큰 대표적인 개발 이슈는 제2롯데월드 건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저층 상업지역에 대한 오픈이 다소 미뤄지고 있습니다만 이 자체가 완성될 경우 3만명이 넘는 상주인구가 근무하게 되기 때문에 거기에서 나오는 유효수요가 충분히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대형 개발호재가 넘치지만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교통체증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교통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탄천동축도로 4차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고 올림픽미연결 하부도로 사업도 빨리 진행이 돼야 합니다.
그리고 지하환승센터, 잠실사거리 일대 최첨단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같은 부분들이 선결돼야 하지 않느냐."
잠실의 기존 주공 아파트 단지가 대거 재건축되면서 고층 아파트촌으로 바뀌고 있는 송파구.
이와함께 지역 곳곳에서 대형 개발이 이뤄지면서 부동산 가치 높이기에 한창입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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