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대전②] 강남·위례‥대박행진 이어가나

<앵커> 가을분양대전, 이어서 수도권 지역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나온 9.1 부동산 대책은 수도권 분양시장에 혜택이 집중돼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재건축과 현재 개발중인 신도시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강남권 분양 물량과 신도시 분양 물량을 김덕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추석 이후 강남권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이 재건축 분양을 시작합니다.

9월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와 대림산업의 아크로리버 파크가 공급되고 10월에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이 선을 보입니다.

<인터뷰> 최상헌 대림산업 분양팀 부장
"저희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구현하고, 중소형 단지 및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을 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비했기 때문에 충분한 소비자 선택을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청약 불패 위례신도시도 하반기 주요 관심지역입니다.

위례 최고의 입지를 자신하는 위례자이가 9월에 나오고 대우건설은 하반기 내에 주상복합 2곳을 분양합니다.

<인터뷰> 신상열 대우건설 주택마케팅팀 부장
"기공급한 프로젝트 통해 소비자 성향 등 분석이 다 끝났고, 정말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 눈 높이에 맞춘 상품으로 최고경쟁률로 분양될 것으로 기대한다."

9.1부동산 대책에서 신도시 공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됐습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0월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 11월에 5.0, 12월에는 6.0을 연이어 분양합니다.

호반건설도 하반기에 동탄에서 약 1천700여세대의 대단지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미사강변에서는 9월에 LH에서 공공물량 1천400여세대가 나오고 GS건설도 1천200여 대단지를 분양합니다.

한라건설은 10월 배곧신도시에서 2천700여세대의 한라비발디 1단지를 공급합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