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뽀] 강남 재건축 '분양 전쟁' 시작됐다

입력 2014-09-19 16:12  

<앵커>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이 달에만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강남 한복판에서 맞붙습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재건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초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기초 공사 현장입니다.

33층 4개동에 총 421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단지를 포함해 강남역 재건축 5총사로 불리는 서초우성 1,2차와 신동아, 무지개 아파트가 모두 개발되면 반포에 버금가는 신흥 고급 아파트촌이 형성 됩니다.

<인터뷰> 박상현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분양소장
"강남역에 초 인접한 단지로서 인근 재건축 단지중에 제일 먼저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5천500세대 정도의 신규타운이 이 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기자> "이달 서초구에서 재건축에서만 3천여가구가 공급됩니다.
하지만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405가구 밖에 안됩니다.
그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2차 모델하우스입니다.

오늘 문을 열었는데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흥 부촌을 대표하는 반포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로 분양가가 3.3㎡당 적게는 4천만원 많게는 5천만원에 이르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습니다.

<인터뷰> 장우현 아크로리버파크 분양소장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고분양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주변아파트 시세가 분양 가격 정도 형성돼 있고 또 단지 옆에 붙어있는 뛰어난 학군과 교통망으로 인해서"


<기자> "한 부동산정보업체가 조사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물었는데 앞으로 분양을 받으면 어느지역을 선택하겠느냐 입니다.
1위는 강남재건축, 2위는 위례신도시, 3위는 강남보금자리였습니다.
강남권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우건설 역시 인근 지역에 서초삼호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합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0만 원대로 총 907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강남 재건축 붐이 일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수요가 높은 만큼 완판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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