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0.25% 내려

입력 2014-11-28 12:42   수정 2014-11-28 12:47

서울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온탕에서 냉탕으로 갈아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25%를 나타냈다.

이달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거래량도 7천898건으로 전월 대비 28% 가량 감소했다.

부동산114는 9.1 대책 발표 이후 호조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부동산3법 입법 지연에 반등 동력이 시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간으로 보면 지난주 0.01%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보합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4% 하락했지만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간간히 이어지며 0.01%로 마감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5%를 기록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에 수능 이후 학군수요와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가 합쳐지며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자 다시 대책 발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와 같이 몇 년 동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법안들이 올해는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던 만큼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한다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온탕도 냉탕도 아닌 미지근한 현재 부동산 시장에 `부동산 관련 법안 통과`라는 온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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