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전국주택가격은 0.2%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33%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증가돼 지난 달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구(0.45%), 제주(0.40%), 경기(0.30%), 광주(0.29%), 충북(0.24%) 경북(0.22%), 울산(0.20%) 등은 상승한 반면, 전남(-0.13%), 전북(-0.01%)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전세의 월세전환물량 증가, 봄철 이사수요와 막바지 학군 이주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본격적인 이주가 임박함에 따라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돼 전체적으로는 지난 달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경기(0.57%), 서울(0.47%), 대구(0.40%), 제주(0.39%), 인천(0.36%), 충북(0.33%), 광주(0.31%) 등은 상승한 반면, 전남(-0.06%), 세종(-0.03%)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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