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8개월 연속 최대치 기록

입력 2015-08-28 08:12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6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8천955건으로 8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실거래가 및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역대 8월 거래량 중 최대였던 2009년의 8천343건을 600건 이상 웃도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의 거래량을 합하면 올해 8월 총 거래량은 1만1천건에 육박할 전망이다.

8월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환, 꾸준한 가격 상승세,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올해 들어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여름 휴가 등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7월에 이어 이 달에도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거래량(1만2천78건)에 비해선 감소했다.

최근 아파트값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인 것에 대한 상승 피로감과 지난달 말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일부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을 미루고 관망중인 것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27일 현재까지 도봉구의 거래량이 225건으로 지난달 341건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했고 마포구가 지난달 296건에서 이달 현재 193건으로 39.5%, 강북구가 181건에서 99건으로 35.4%가 각각 감소하는 등 주로 강북 등 비강남권의 감소폭이 컸다.

이에 비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는 17∼25%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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