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방값 7만원'…대학생 행복주택 첫 입주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2-24 18:07  

<앵커>

서울 마포 가좌역 철도부지에 들어선 대학생 행복주택이 오늘 첫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월 10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에 시내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도 잘 구축돼 젊은층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입주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졸업을 앞둔 대학생 김준철씨.

지난해 3월 대학생 특화단지 행복주택 모집공고를 보고 입주를 신청했습니다.

4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돼 이곳으로 이사했는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준철 / 대학생
"주변시설들이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 열람실 등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들이 구비 잘 돼있고 교통편도 좋다 학교까지 접근할 수 있는 버스나 지하철등 노선이 잘 돼 있어 학생들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정부가 처음으로 도입한 대학생 행복주택이 공사를 마치고 집주인을 본격적으로 맞이했습니다.

이곳에 입주하는 대학생은 전체 362가구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222가구에 달합니다.

신촌 대학가와 가깝고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크게 저렴한 점이 특징입니다.

전용면적 16㎡를 기준으로 월 임대료는 7만원에서 18만원 사이로 정할 수 있는데, 인근 시세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대학생 전용주택이다 보니 냉장고와 책상 등이 기본 제공되고 와이파이존과 스터디룸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됩니다.

<인터뷰>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이곳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대학생 특화단지입니다. 그래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이곳에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더 큰 꿈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하는 대학생특화단지 5곳 외에 추가로 올해 연말까지 5곳을 더 늘리고 공급유형도 다양화할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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