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북부 신도시 별내·옥정 뜬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4-28 17:15  

<앵커>

이미 가격조정 국면에 들어간 분당과 판교, 광교 등 수도권 남부 신도시와는 달리 별내, 옥정 등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수도권 북부 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지하철과 고속도로 등 각종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북부 대표 주거타운인 남양주 별내지구입니다.

이곳은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당장 입주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는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는 구리 갈매지구도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별내지구의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게 이뤄졌지만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끼고 있고 지식산업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갈매동 인근 P 공인중개사
"조성 초기에는 별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졌다. 하지만 모습을 갖춰가고 개발이 진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움직이고 있다. 크진 않지만 다양하게 모여 있어 수요가 많다"

마지막 수도권 신도시로 꼽히는 양주 옥정 신도시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비슷한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근 신도시인 미사나 다산신도시보다 평당 분양가가 500만 원 가량 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옥정파크 푸르지오는 지난 1월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아파트 값이 2천만 원이나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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