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박인영, 세월호 침몰 민간잠수부 "인력이 필요합니다"

입력 2014-04-18 11:34  







개그맨 김정구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박인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진도로 향했다.


김정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정구가 공개한 사진에는 본인의 잠수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이 담겨있다. 또한 잠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김정구는 `500여 명의 다이버 중 산업 잠수를 하신 분들은 1/3 정도라고 합니다. 작업이 더뎌지고 있는건 작업선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선으로는 공기통을 메고 들어가는 작업밖에 할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는 자살 행위라고 합니다`라며 `표면 공급식(육상에서 잠수사에게 계속해서 공기를 공급해주는 방식) 잠수를 해야 잠수사도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이 배로 상승합니다. 바지선이 필요합니다. 산업잠수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박인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는 주소를 리트윗하기도 했으며, 과도한 관심 자제를 당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을 올린 바 있다.


박인영 김정구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영 김정구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정말 개념있는 연예인이구나" "박인영 김정구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멋진 생각이다 나도 동참하고 싶다" "박인영 김정구 세월호 침몰 사고 민간잠수부,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기적이 일어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사진= 박인영 트위터, 김정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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