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 잇몸 미소 해명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입력 2014-09-01 19:34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특급애교에 무너진 곽지수 분대장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군 멤버들은 이틀 간의 훈련을 마치며 정들었던 소대장, 분대장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이때 혜리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무뚝뚝한 곽지수 분대장은 "말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이에 혜리는 대답 대신 "이이잉~"이라며 애교를 보였고, 이 모습을 본 분대장은 환한 잇몸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혜리의 특급 애교와 더불어 곽지수 분대장의 잇몸 미소가 화제가 되자,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들 못난 놈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곽지수 분대장, 귀여워도 정말 귀여워" "곽지수 분대장, 아 나도 같이 웃었네" "곽지수 분대장, 남자라면 웃음이 안 나올수가 없지" "곽지수 분대장,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곽지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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