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에 걸쳐 볼 수 있었던 아이돌 컨셉들

입력 2017-09-23 09:35  


요즘 아이돌들은 예전과 다르게 컴백 텀이 짧아졌습니다. 그만큼 이미지 소모가 쉬울 수도 있는데요. 그런 이유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3부작에 걸쳐 컨셉을 선보인 그룹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할게요.

# 트와이스

`CHEER UP`을 히트시키며 올해 여성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16만 장 이상)을 기록한 트와이스는 `TWICEcoaster: LANE1`과 ``TWICEcoaster: LANE2`를 냈죠. 이 역시 연작 시리즈입니다.

# 방탄소년단

2013년부터 연작 앨범 `학교 3부작` `청춘 3부작`을 내며 인기 기반을 다졌습니다. `학교 3부작`의 첫 번째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했죠. 이어 `노(N.O)` `상남자`로 3부작을 마쳤습니다. 3부작 시리즈의 곡은 모두 10대의 꿈, 행복, 사랑을 이야기했으며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역시 교복 의상을 입어 앨범 내용과 콘셉트의 연속성을 잘 살려냈죠.이후 지난해 4월에는 화양연화 시리즈로 `청춘 3부작`이었죠. `화양연화 pt.1`과 `화양연화 pt.2`에 이어 마지막으로 지난 2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를 발매하며 3부작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 여자친구

여자친구 역시 `학교 3부작`을 냈죠.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인데, 멤버들은 교복 비슷한 의상을 입고 수수한 화장을 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빅스

빅스는 `2016 콘셉션 3부작`을 냈습니다. 빅스는 컴백과 동시에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콘셉션`을 내세웠죠.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과 파멸의 신 케르를 중심으로 질투의 신 젤로스, 죽음을 다스리는 신 하데스, 권력의 신 크라토스까지 매번 다른 메시지와 콘셉트를 보여줬습니다.

# 러블리즈

러블리즈 역시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부터 `안녕` `아츄`까지 시작부터 소녀 3부작을 연재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콘셉트가 파워풀 청순이라면, 러블리즈는 서정적이면서도 말랑말랑한 소녀 감성을 담아냈죠. 이로써 러블리즈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고, 특히 마지막 곡 `아츄`는 차트 장기집권을 하는 저력까지 보였습니다.

# 세븐틴

세븐틴은 소년 3부작을 필두로 했습니다. `아낀다`에는 첫사랑에 설레는 소년의 감성을 담았고, `만세`에는 소년의 적극적인 고백이 담겼습니다. `예쁘다`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예쁘다"라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더욱 성숙해진 소년의 사랑을 그렸죠. 청량한 소년미와 더불어 깊어진 음색과 성장한 남자의 모습까지, 시리즈의 마지막을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 구구단

걸그룹 구구단은 매번 하나씩의 주제를 잡아 극단처럼 내놓을 예정.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앨범 `원더랜드(Wonderland)`가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했다면 이번 앨범은 16세기 이탈리아 명화인 카라바조의 `나르시스`를 차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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