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포토샵 안했어? "다른 사람 입국한 줄"

입력 2017-10-20 08:45   수정 2017-10-20 12:33

`강제 추방` 달라진 외모의 에이미 입국... `남동생 결혼식 참석 차`



에이미 입국 소식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강제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가 2년 만에 한국땅을 밟았기 때문.

에이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에이미는 오는 21일 남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해 5일간의 체류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에이미가 다시금 국내 방송활동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미 측은 “당분간 방송 활동 계획은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결혼식이 끝나면, 국내 연예계와 접촉하지 않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후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그해 12월 추방돼 미국으로 떠났다.

에이미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확 달라진 외모가 눈길을 끈다” “에이미 일시 귀국은 이해하지만,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하는건 반대” “포토샵 안했어요? 다름 사람이 귀국한 줄”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에이미 사진 = 연합뉴스 티브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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