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황우여 장관, '물벼락'에도 유쾌한 농담… 무슨 일?

입력 2014-11-26 14:24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수능 출제 오류로 곤혹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물벼락`을 맞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황 부총리는 2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FAU) 부산 캠퍼스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면담 후 실험실을 둘러보면서 문 왼쪽에 있는 긴급 샤워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이 바람에 황 부총리는 머리와 옷에 찬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황당한 물벼락을 맞은 황 장관은 겸연쩍게 웃은 뒤 옷에 묻은 물을 털어내며 학교 관계자들에게 "내가 처음으로 이 시설을 테스트해줬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손잡이는 실험 도중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 등이 옷에 묻었을 경우 씻어내리는 비상시설이다.

황 장관은 이날 부산 사상고와 부산외대 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황우여 물벼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우여 물벼락, 웃으면 안되는데...", "황우여 물벼락, 어쩌다가", "황우여 물벼락, 헐 대박이다", "황우여 물벼락, 어떻게 이런 일이", "황우여 물벼락, 이럴 수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 부산 캠퍼스는 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소재해 있으며 독일 300개 대학 중 종합 7위, 화학생명공학분야 4위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부산캠퍼스는 2009년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화학생명공학부 대학원 과정과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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