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정확한 사고 원인은? "12명, 7m 추락"

입력 2015-07-31 13:34   수정 2015-07-31 13:37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동대구역 환승센터 붕괴, 정확한 사고 원인은? "12명, 7m 추락"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이 일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2명이 7m가량 아래로 떨어져 부상. 이 중 7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


사고 원인은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에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못이겨 비스듬하게 기울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당시 현장에는 100여 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계속해서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열차는 6∼10분 가량 연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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