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 공장서 황산누출 사고, 쏟아진 양만 1천ℓ "농도 70% 추정"

입력 2016-06-28 10:54  



28일 오전 9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 배관라인 철거 작업 중 황산이 근로자에 쏟아져 6명이 다쳤다. 이중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출된 황산의 양은 1000ℓ 정도이며 농도는 70%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배관 밸브를 차단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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