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20대 男 범행 후 자수… "해고에 앙심"

입력 2016-07-26 09:38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은 20대 남자의 소행으로, 6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에 위치한 한 장애인 시설에 침입해 수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5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1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가운데 20명이 중상이라고 전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장애인 시설 괴한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인 20대 남자는 범행 후 경찰서에 출두해 범행을 자수,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이 시설의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었으며 시설에서 해고된 데 원한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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