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 치료…'엘리자베스도 외로웠다'

입력 2016-12-03 11:54  


갱년기 우울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한 KBS `아침마당`에서는 우울증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홍혜걸 의학전문기자는 테드 터너(미국 CNN 창업자)와 엘리자베스 테일러(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홍 기자는 "터너와 엘리자베스는 높은 지위와 많은 부를 축적한 자수성가 톱스타들이다. 그러나 극심한 우울증 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객관적인 조건이 중요하지 않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에 걸리면 타인과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 말수도 줄어든다. 갑자기 심해지면 종교에 심취하거나 아끼는 물건을 나눠준다. 지인에게 죽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초 응급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홍 기자는 “2014년 한국인 사망원인 1위가 암, 4위가 자살이다”면서 “자살의 기름(원인)에 해당하는 것이 우울증이다. 사소한 충격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갱년기 우을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가족간 소통이 중요하다. 자주 대화하고 삶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 친구를 만나거나 힐링 여행, 등산, 수영, 요가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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