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카스테라 가게 폐업 속출.."이전에도 식당 운영하다가 '먹거리 X파일' 이후 문 닫았다"

입력 2017-03-28 11:15  


`식용유 대량 사용`, `재고 제품 판매` 등으로 논란이 된 대왕 카스테라의 가게 업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 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대왕 카스테라 그 촉촉함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대왕카스테라 제조과정을 고발하는 내용을 다뤘다.
방송 이후 대왕 카스테라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들끓는 여론이 형성됐다.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익명으로 출연한 대왕 카스테라 가게 업주는 “방송이 나간 후 대왕 카스테라 가게들은 큰 타격을 받았고 지금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 출연한 업주 자신도 대왕 카스테라 가게를 운영하다가 방송 후 타격을 받아 문을 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왕 카스테라를 고발한 ‘먹거리 X파일’이 일부 가게의 문제를 마치 모든 가게가 그런 것처럼 보도했다”고 지적하며 “(방송에서 식용유 사용) 이유를 설명해 줬으면 적어도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데, 방송은 식용유 자체를 넣은 것이 잘못됐다는 식으로 방송했다”고 호소했다.
이 고발 업주는 이전에도 돼지 막창 식당을 운영하다 ‘먹거리 X파일- 곱창집’편에서 관련 방송을 보도해 폐업한 경험이 있었다.
그는 “방송국에 전화해도 안 받고, 진행자를 연결해 달라고 해도 통화 자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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