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은 전용기 없다?...문 대통령, 민항기 임대로 출국

입력 2017-06-28 14:04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통령은 사실상 전용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 1호기’로 ‘코드원’으로 불리는 전용기가 한 대 있긴 하지만 전두환 대통령 시절인 1985년에 도입돼 20년이 넘었다.

탑승 인원이 40명 내외로 적은 데다 항속 거리가 짧아 일본.필리핀 등 가까운 국가를 방문할 때만 이용한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갈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기를 전세 내서 쓴다.

역대 정권은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하기 위해 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야당이 무산시키는 형국이다.

민간 항공기다 보니 미사일 방어시스템 같은 첨단설비는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의 경우는 에어포스 원이 있다.

‘날아다니는 백악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위성통신 장비 등 각종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공중급유도 가능해 전 세계 곳곳을 마음대로 누빈다.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칠레 대통령 전용기나 작지만 부자나라인 부루나이 국왕 전용기도 대륙간 비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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