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 '부상자 속출' 왜? 파편 맞은 시민까지 중상

입력 2017-09-22 08:54  

광주 화재, 경기 광주 포장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21명 부상
파편 맞은 시민 1명 중상·소방관 3명 경상…1시간 40분 만에 진화


광주 화재가 지역민들을 불안케 했다.
2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재 제조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 소방관을 포함해 21명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화재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 큰 폭발음과 함께 일어났다.
한 목격자는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공장 주변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이날 광주 화재와 폭발로 소방관, 공장 직원, 시민 등 모두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 소방관은 3명으로, 화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경상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장 밖에 있던 시민 2명이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이 중 남성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 화재 원인에 대해 "폭발은 공장 내부에 있던 LP가스 연료통이 터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 화재는 공장 건물 3개 동(1천㎡)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패널 구조인데다, 공장 내부에 합성수지 재질의 포장재가 다수 있어 주변이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다.
또 폭발로 인해 인근 교회건물 등의 외벽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광주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후 5시 2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90여명을 동원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더 있는지 현장을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 화재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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