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서해순과 한 배 탈까? 아니면 손사래 칠까

입력 2017-09-24 08:28  

강용석,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변호 검토 중 언론보도

강용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가수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의 사망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부인 서해순씨가 자신의 법적 대리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강용석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각종 보도 등을 종합하면 영화 ‘김광석’을 제작연출한 ‘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은 지난 23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통해 “서해순 씨가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이 자리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근황을 이처럼 언급하며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코미디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해순 씨는 현재 검찰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아직 사건을 수임한 게 아니다. 확정된 건 아니”라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강용석은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아나운서 성적 모독 발언과 박원순 시장 허위학력 의혹 제기 등으로 구설수에 시달렸으며 재선에 실패했다. 일부 종편에 출연, 인지도를 쌓았으나, 이 또한 중도 하차했다.
이철성 "김광석 딸 죽음 관련해 소송사기 있으면 수사할것"

강용석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뜨거운 가운데 영화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 21일 "김광석 딸의 죽음을 둘러싸고)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진 의원은 "1996년 김광석씨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있었고 이후 가족 간 분쟁에서 모든 저작권의 소유자였던 딸은 2007년 12월에 이미 사망했다. 그런데 2008년 10월에 딸의 이름으로 음악저작권 수익에 관한 권리자 조정조서가 만들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부인 서해순씨는 2007년에 이미 죽은 딸을 2008년 살아있는 것처럼 조정 결정했다"며 "소송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공소시효가 아직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해 모든 의혹을 빠르게 해결해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소송과 관련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용석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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