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연장된 박근혜, 그래도 ‘호화로운’ 수감생활… “호텔같네”

입력 2017-10-16 13:20  


구속 연장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부를 비판해 화제인 가운데 현재 판결대로라면 6개월을 더 지내게 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시설에 관심이 모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주한 미군협정을 위반한 주한 미군 사범들이 주로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구치소 독거실을 배정받았다. 이와 관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일부 재소자는 신문지 두 장 반 크기인 0.3평 공간에서 자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호텔로 따지면 스위트룸에 지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던 바 있다.
일반 독거실은 6.56㎡(1.9평) 또는 5.04㎡(1.5평)인데 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용하는 독거실은 10.6㎡(3.2평) 크기로 일반 독거실의 두 배 정도의 크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독거실에는 샤워시설, 싱크대, 문이 달린 화장실, 매트리스 등 다른 독방에서 볼 수 없는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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