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대형건설사, 1분기에 어닝쇼크 탈출"

입력 2014-04-15 08:40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작년 어닝쇼크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망했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GS건설[006360] 등 6대 대형 상장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천74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도 2.5%로 작년 동기보다 4.0%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액은 19조6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선 14.0%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각 건설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현대건설[000720]이 1천760억원으로 가장높았고 이어 삼성물산[000830] 1천250억원, 대우건설[047040] 1천60억원, 대림산업[000210] 670억원 등의 순이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작년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전환한 것으로 관측됐으나, GS건설은 280억원 영업손실로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전망됐다.

노 연구원은 "작년 대규모 적자를 낸 해외 공사 현장들이 올해 상반기 대부분준공 단계에 진입했다"며 "건설사들의 수익성은 1분기를 저점으로 연말까지 개선될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건설사들의 올 하반기 합계 영업이익률은 3.7%로 2012년 영업이익률(3.8%)에 근접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해외 수주 모멘텀도 강화됐다"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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