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흥아해운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BB+로 하향

입력 2016-12-02 18:45  

한국기업평가[034950]는 2일 흥아해운[00328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훈·서강민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으로 수익 창출력이 저하되고대규모 선대투자에 따른 재무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등급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SK해운 신용등급을 A-, 장금상선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서강민 연구원은 "향후 해운시황 전망이 좋지 않은 데다 두 회사 모두 차입금부담이 과중하다"고 설명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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