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잭슨 홀 미팅' 개최‥ 더 격렬해질 '금리인상 논쟁'

입력 2014-07-25 09:13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8월 잭슨 홀 미팅 개최
잭슨 홀 미팅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방향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목이 된다. 이 회의가 상당히 관심이 됐던 것은 2010년도 8월 잭슨 홀 미팅에서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의 입장을 표명했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구체적으로 했었다. 그래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방향을 읽을 수 있는 회의이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이 돼왔다. 올해는 테이퍼링, 금리인상 문제로 인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Q > 올해 잭슨 홀 미팅, 주요 금융 현안은
올해는 인플레이션 논쟁, 금리인상 논쟁 등의 아주 명확한 주제가 있다. 이번 잭슨 홀 미팅의 참가자들을 보면 전부 그동안 금리인상을 주장해왔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금리인상을 싫어하는 월가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초청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분위기는 금리인상 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Q > 미국, 기준금리인상 논쟁 지속
올해 5월까지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제로금리 정책이나 울트라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그런데 이제 인플레이션 논쟁이나 금리인상이 불이 붙기 시작한 상황에서 5월 소비자물가가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가 됐었다. 그때 당시에 재닛 옐런은 통계 잡음이기 때문에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이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번지면서 잭슨 홀 미팅 한 달 전에 금리인상 문제가 거세게 불거지고 있다.
Q >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판단
2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치를 상회하면서 결국 재닛 옐런도 단순한 통계 잡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 이후에는 월가에서 매파들이 굉장히 설득력을 얻었었다. 그런 측면에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관행상으로 보면 목표치가 더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Q > 잭슨 홀 미팅, 월가 인사 대거 배제
금융위기 이후에 보면 미 연준 통화정책에 맞는 사람이 주로 초청됐었다. 그래서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비둘기파에 속하는 사람들이 대폭적으로 참가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재닛 옐런이 이미 금리인상 뉘앙스를 풍긴 상태에서 올해 참여자들을 보면 매파 중에서도 아주 강한 매파 학자들을 초청했다. 결과적으로 초청된 명단의 성향만으로 보더라도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월가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Q > 미국 금리인상 시기 전망
금리인상 문제는 이미 가시권에 와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무엇이든지 발생하기 전에 가장 불안하지 막상 금리가 인상이 되고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사실 투자은행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당초 예정보다는 약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는 입장은 받아 드려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금리인상의 여부와 관계 없이 금리인상은 이미 가시권에 와 있다고 이해하고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Q >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한은 정책 영향은
지금 미국이나 대부분의 국가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책임지지 않는 상태에 있다. 그래서 해외 쪽 생각하면 금리인상, 대내 쪽 생각했을 때는 금리인하가 맞을 때 대부분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민들을 생각하는 정책들을 펴고 있다.
그리고 자금이탈에 대한 우려부분에서 과거와 환경이 바뀌었다. 미국도 금리를 올리더라도 빠르게 올릴 수 없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 간의 금리 스프레드가 역전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설령 자금이탈이 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외환보유고가 있기 때문에 완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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