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결제서비스 시작, 추풍낙엽 결제주

입력 2014-07-30 21:59  

한국경제TV <성공투자 꼼꼼체크(꼼첵)>
기업에서 나온 공시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시간 `수상한 공시`에서는
카카오의 결제서비스 진출 선언 후 폭락을 보인 결제주에 대해 분석해 본다.
카카오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
9월 안으로 카카오는 9개 카드사와 함께 온라인 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간편결제`서비스를 시행하는데
미리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해놓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늘 결제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KG이니시스는 -14.86%, 다날은 -12.3%가 하락했다.
올해 국내 모바일 쇼핑 시장은 지난 해 대비 100%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커다란 돌발 악재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출연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이 PG(Payment Gateway:결제 대행)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결국 마켓(혹은 가맹점,가입자)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으나 당장 전자결제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카카오가 채택한 LG CNS의 PG시장 점유율은 미미)
그리고 간편결제 시스템의 보안상 문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점이 리스크가 될 수 있고
이때문에 보안관련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모바일 보안과 관련된 라온시큐어 주목)
결제회사인 KG모빌리언스의 IR 담당자인 김도형 차장과 전화연결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김도형 KG모빌리언스 IR 차장,
"카카오가 결제서비스에 진출하는 점에 대해 사용자의 연령대,상품의 구매가격 등을 비교해 봤을 때
KG모빌리언스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고 경쟁사가 하나 더 느는 정도이다",
"카카오는 PG사업자가 아니라 플렛폼의 역할을 한다고 했기때문에 온라인 결제시장이 확대되어
오히려 결제업체들은 기회가 될 것"
출연자들은 오늘 결제주가 폭락을 한 것은 주식시장이 이슈에 예민해진 가운데 카카오가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이다.

출연자 - 박병욱 SK증권 서초PIB센터 차장, 이승원 트리플플러스 대표, 박진희 동양증권 선릉역지점 차장
월~금요일 저녁 7시30분~8시30분 / 재방송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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