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학주, LG화학 어닝쇼크 여파 '동반 하락'

입력 2014-10-23 14:36   수정 2014-10-23 15:41

화학주들이 LG화학 어닝쇼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큰 폭의 주가하락을 기록중이다.

23일 오후 2시 현재 LG화학 주가가 전거래일대비 5.93% 하락한 18만2천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데 이어 롯데케미칼도 전일대비 1만1천원, 8.12% 하락한 12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SKC도 각각 -3.87%, -1.81% 내림폭을 기록중이다.

LG화학이 지난 20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감소하는 등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충격의 여파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에 의해 화학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업황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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