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여파 ELS 분쟁 '급증'‥전년比 132%↑

정경준 기자

입력 2014-10-23 15:45  

증시 침체 속에서 ELS(주가연계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이 대거 손실구간에 진입하면서 관련 분쟁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LS, DLS(파생결합증권) 등 간접상품 관련 분쟁은 총 1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건 대비 132% 급증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간접투자 선호 경향으로 ELS 등의 발행규모가 급증한 상황에서 최근 시장수익률 급락으로 추가적인 민원·분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 2011년 34조원 수준이던 ELS 발행 규모는 2013년 43조원에 이어 올해들어서는 9월15일 현재 기준으로 51조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이들 간접상품의 기초자산이 되는 종목들의 시장수익률은 최근 들어 급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말 현재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연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황이며, 현대차는 36% 이상 급락했습니다.

지수 역시도 7월말 2천포인트 선에서 1,900선 초반까지 밀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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