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실적우려 이틀째 하락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0-24 11:15  

<앵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출발했으나 실적우려에 장중 하락전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네 코스피가 상승출발했지만 실적우려가 불거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초반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에 잠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난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의 주요국 증시도 유로존 제조업지표가 확장세를 보이며 대부분 올랐습니다.
그러나 실적우려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자 하락전환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다 6.03포인트(0.31%) 하락한 1925.62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343억원, 283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홀로 669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지수하락을 막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화학과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이고 통신업과 철강금속, 운수창고, 은행 등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내림세입니다.
포스코가 4%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삼성생명 등 일부종목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며 하락전환했습니다.
24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64.28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유가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각 123억원, 13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건설과 금융, 제약, 금속 등이 강세인 반면 반도체와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내림세입니다.
대장주 다음 이 전거래일보다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컴투스 또한 1%대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파라다이스, 동서 등은 하락세입니다.

<앵커>
장중 주요 특징주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짚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잘만테크가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기업인 모뉴엘의 법정관리 소식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오늘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기아차가 우선 제일먼저 실적발표를 했는데 환율악재에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일기획 또한 3분기 부진한 실적에 하한가로 주저앉았습니다.
이 밖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현대모비스가 3%, 현대건설이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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