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줌인] 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성장 수혜

입력 2014-11-19 14:02  

<앵커>
2차전지 생산 설비 제조 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중대형 전지를 중심으로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정미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 설비제조를 선도하고 있는 디에이테크놀로지.

공모가 6600원을 웃도는 7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상장 직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세계 1위 2차전지 생산 업체인 LG화학의 협력사로, 2차 전지 시장의 확대와 맞물려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최근 5년간 평균 1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120%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명관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
"설립 이후 2차전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이래, 지금까지 자동화 설비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서 끊임없이 경주해왔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고품질·고성능 제품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명실공히 2차전지 제조설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최근 중대형 2차전지로 산업 흐름이 옮겨가면서 시장 전망은 더욱 긍정적입니다.

한 조사기관은 2차전지 시장이 2020년에는1190억달러, 우리돈 131조원대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는만큼 설비투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수혜를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고스란히 입게 될 전망입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세계 시장에서 현재 7.7%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며 상장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업계 유일의 소요기술을 자체 확보해 조립공정과 활성화 공정에 투입되는 설비를 제조하는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자금을 투자 확대를 위한 공장부지 매입과 연구개발 인력 확대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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