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알리바바 1000억원대 투자에 주가 '급등세'… 얼마나? '대박이네'

입력 2014-11-25 10:01   수정 2014-11-25 10:19

세계 최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에 에스엠엔터의 주가가 급등세다.


25일 주식시장에서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알리바바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엔터테인먼트 투자 진행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리바바는 유상증자 방법으로 SM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M에 대한 알리바바의 이같은 투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한·중의 업종별 1위 기업 간 첫 자본 제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알리바바의 자본과 한국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10일 한·중 FTA 협상 타결로 국내 콘텐츠 업체의 중국 진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 8조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양궈핑 인벤티스 회장은 “제2의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의 콘텐츠로 중국 내수 시장을 잡으려는 중국 자본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본을 가진 중국 기업들의 국내 콘텐츠 기업 투자는 계속될 전망이다.


에스엠 알리바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스엠 알리바바, 중국을 잡으면 돈이 보이지", "에스엠 알리바바, SM 대단하네", "에스엠 알리바바, 중국에서 우리나라 문화콘텐츠를 참 좋아하네", "에스엠 알리바바, 중국으로 문화콘텐츠만 제대로 진출해도 한중FTA 효과 있을 듯", "에스엠 알리바바,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 참 좋아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현재 에스엠은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해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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