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NH투자증권' 올해 말 출범

입력 2014-12-17 13:50  

<앵커>
NH농협증권과의 합병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합병과 이사회 선임 등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달 말 통합증권사로 탄생하는 NH투자증권의 사명도 확정됐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말 통합 완료되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NH농협증권과의 합병과 이사회 선임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는 31일, 양사는 자기자본 4조4천억원, 총자산 43조원의 명실상부 국내 1위 증권사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인터뷰]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내정자
"12월 31일부터 NH투자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당사가 또한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통합증권사는 자기자본과 자산규모 등 외형면에서 명실상부한 1등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며, 이에 걸맞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통합을 앞두고 NH투자증권은 이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완료했습니다.
통합증권사는 김원규 대표이사와 2인 부사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경영지원총괄의 NH농협증권 출신의 김홍무 현 총괄 부사장과 우리투자증권의 정영채 현 IB 사업부대표가 김원규 사장을 도와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조직구성은 우리투자증권의 기존 조직을 기본으로, NH농협증권의 강점인 종합금융본부를 결합했습니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 초대형 거점 점포인 종합금융센터를 만들어 자산관리 수준을 전반적인 자문 업무까지 넓히고 상품 총괄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신상품 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합니다.
기관과 법인 대상 영업 부서인 홀세일과 FICC(채권·통화 등), 에쿼티 사업부를 `IC사업부`로 합쳐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투자은행(IB) 사업부는 결제와 IT, 리스크관리 등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고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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