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7% 상승...1930선 코 앞

입력 2014-12-19 15:48  

어제 외국인 매도 공세에 1900선을 내줬던 코스피가 1.7% 급등세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하루 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밤 2% 넘게 급등했던 글로벌 증시 훈풍에 기관 매수세까지 더해져 1930선 턱밑까지 치솟았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2.48포인트, 1.71% 오른 1929.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장에서 매수세 보이던 외국인은 오후에 매도로 돌아서며 115억 원을 팔았습니다.

8거래일째 매도세 이어갔지만 일별 수천억 원을 팔아치우던 최근 흐름과 비교하면 매도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개인도 1820억원 매도우위 보였지만 기관이 1926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1543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섬유의복(10.51%)과 전기가스(4.59%), 전기전자(3.46%)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이밖에 운수창고와 통신,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등도 1~2%대의 오름세 보였습니다.

반면 보험업과 음식료품, 금융업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배당금 확대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4.90%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5.73%)과 삼성에스디에스(2.50%), NAVER(2.92%)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상장 이틀째인 제일모직은 상한가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급등세를 지속했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와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등 글로벌지수 기관 편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도 1,5% 넘게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7.99포인트, 1.51% 오른 535.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는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다음카카오가 4.91% 올랐고 셀트리온동서, CJ오쇼핑, 메디톡스 등도 1%대 상승세 보였습니다.

파라다이스컴투스, CJ E&M은 약보합세 나타냈고 GS홈쇼핑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녹십자엠에스는 오늘까지 3거래일간 상한가 행진했습니다.

이 기간 녹십자엠에스 주가는 공모가(6000원) 대비 127%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0.50원 오른 1102.0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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