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경영권 분쟁, '적대적 M&A측 승리'

신동호 기자

입력 2015-03-30 21:05  

참엔지니어링의 경영권 분쟁이 적대적 인수합병(M&A)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0일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제4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한인수 현 대표가 상정한 최종욱 전 대표의 등기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최 전 대표 이사 해임건은 이날 주총에 참여한 1천545만8천26주(의결가능 주식수 2천302만1천472주 중 67.15%) 가운데 906만8천337주가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2인인 정도순·이재순 후보 선임에 대한 건도 부결됐습니다.
반면 최 전 대표가 안건으로 올린 박부용·홍필선·정문호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 건은 가결됐습니다.
이날 주총은 당초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예정시간보다 7시간 지난 오후 5시에 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최 전 대표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한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 회장은 이에 지난해 9월 한 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12월 한 회장이 다시 최 전 대표를 해임하면서 대표이사로 복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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