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사상 최고치…'닷컴버블 넘어서'

입력 2015-04-24 08:28  

<앵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이 닷컴버블 이후 새로운 고점을 경신하기 까지 15년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오늘 새벽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마감지수는 15년 전, 닷컴버블 당시 기록보다 8포인트 가량 높았고, 장중 사상 최고치와의 거리도 70포인트 아래로 좁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나스닥지수의 랠리가 지난 2000년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0년 구글, 아마존과 같은 닷컴 종목이 랠리를 이끌었다면, 이번 랠리의 동력은 소셜미디어 그리고 바이오테크주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바이오테크주는 실적 개선에 이어 인수합병 활성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기술주의 실적이 예상만큼 나쁘지 않다라는 점도 지수 상승에 한 몫했습니다.

인텔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바이오주인 암젠의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애플, IBM 등 대형 기술주 실적 공개를 앞둔 기대감도 높습니다.

여기에 나스닥에 속한 의외의 종목, 미국 대형 식품업체 크래프트발 호재도 있었는데요.

CNN머니는 하인즈와 인수합병 소식에 크래프트 주가가 한 달 동안 40% 이상 오른점이 나스닥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현 시점에서 "달리는 말에서 내려 쉬어가야 한다"는 조언도 상당한데요.

달러화 강세 가속화에 따른 매출 부진, 유럽 불활실성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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