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공모주도 중국발 훈풍…中기업 상장 러시

입력 2015-05-04 13:40   수정 2015-05-04 15:20

<앵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공모주 시장에도 중국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을 두드리는 중국 기업이 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중국기업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기업공개, IPO 시장에 60~70개 기업의 상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계 기업들의 상장 준비도 활발합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증시에 입성하려는 중국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현재 증권사와 주관계약을 맺은 외국 기업 21곳 중 중국기업은 무려 13곳에 이릅니다.

지난 2011년 중국고섬 사태 이후 국내 증시 상장을 원하는 외국 기업들의 발길이 끊겼었는데요.

특히 중국기업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국내 상장을 더욱 꺼렸습니다.

이른바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중국고섬 사태로 중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코웰이홀딩스나 3노드디지털처럼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기업들도 속출했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도 올라오면서 외국 주식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여기에 국내 증시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한국거래소 또한 중국 기업들의 상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는 중국기업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국 인공운모 업체인 차이나크리스털이 가장 먼저 상장될 전망으로, 공모주 시장이 한껏 다채로워지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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