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코스닥 다시 고점경신 '시동', 랠리 지속될까

입력 2015-05-22 10:5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업종 중심 강세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대기업의 매출액, 수출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코스닥 기업들의 성장이 부각되면서 시장이 재평가를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31.8% 상승했다.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되고 미국 증시 등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주가가 강세의 모습이기 때문에 당분간 글로벌 유동성 파티를 즐기자는 관점이다.

코스피 vs. 코스닥 기업 성장 속도 차이
최근 8년간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을 분석했는데 코스닥이 압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따라서 코스닥의 성장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코스닥 시총상위 업종 매력도, 코스피보다 높아
코스피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반도체와 현대차를 필두로 한 자동차가 시가총액의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코스닥은 셀트리온을 필두로 한 건강관리 업종과 다음카카오를 필두로 한 소프트웨어 업종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 대부분이 정체된 상황이지만 건강관리, 소프트웨어는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코스닥, 추가 상승 여력은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되면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유입됐기 때문에 유동성이 코스닥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되는 국면에서는 코스닥의 강세, 가는 종목이 가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Fed가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9월 전후로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1~2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부터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코스닥지수도 부담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5월, 6월에는 지금의 유동성 파티를 즐겨야 한다고 판단된다.

코스닥, 성장 가시화 기업 주목
코스닥 유망 기업은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웹젠, 휴온스, 동화기업 등이다. 글로벌 유동성 확장 국면을 감안하면 6월 말까지 이들 종목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조정이 나올 경우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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