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팅케이블(Heating cable)을 생산하는 솔고바이오 자회사가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 자사 제품을 납품합니다.
솔고바이오 자회사 솔고파이로일렉은 금속관히터 전문기업인 영국 티알엠(TRM; Thermal Resources Management)과 캐나다 지사(TRM Canada)에 오는 4분기부터 제품을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미 히팅케이블 및 누출감지시스템 제품에 관한 `납품 조건부 샘플검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솔고파이로일렉은 방폭전열 전문 기업으로 히팅케이블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방폭전열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열설계 관련 현장 시공, 인증, 유지 보수 등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솔고바이오는 이 회사 지분 77.25%를 보유 중입니다.
또한 솔고파이로일렉은 솔고바이오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아랍권과 동남아, 일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보환 솔고파이로일렉 대표는 "방폭 전열 기술은 조선·해양, 반도체·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로 적용이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보유 핵심 기술을 토대로 본격적 외형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솔고파이로일렉은 솔고바이오와 함께 국내서 유일하게 전기열선 방식이 아닌 숯 성분의 탄소발열체를 개발했습니다.
스스로 최고 온도를 제어하고 반도체 기능이 내장된 신개념 발열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들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G20 정상 회의 등 국제행사에 공식 협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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