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건자재, 인테리어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6일 에넥스와 대림B&Co, 벽산, 하츠 등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넥스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일보다 8,58% 오른 7,21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림B&Co는 8.17% 오른 1만9,200원으로 장을 끝냈다.
벽산과 하츠도 나란히 6%대 강세를 기록했고, LG하우시스도 5%대 올랐다.
전날 하나금융투자는 주택입주량 증가로 건자재, 인테리어관련주가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채상욱 연구원은 특히 LG하우시스가 주택입주량 증가 1년~6개월 전 매출이 집중되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전망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채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1.8%, 40% 증가한 7천89억원, 41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미국 인조 대리석 시장 호조에 따른 이익 상승 등 종합적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유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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